[쿠키 스포츠]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가 주말 월드컵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성공하면 올해 세 번째 월드컵 3연속 메달이다.
손연재는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한다. 지난주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 리본 결선에서 은메달을 딴 손연재는 지난달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에선 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었다. 남은 건 금메달이다.
손연재가 출전하는 소피아 대회는 8개 월드컵 가운데 유일한 카테고리 A 대회다.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카테고리 B 대회보다 높다. 전통의 체조 강국인 동유럽 출신 선수들이 많이 출전한다.
지난 페사로 월드컵의 개인 종합 우승자인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0)를 비롯해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18),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18)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8월 세계선수권에서 클린 연기를 목적으로 하는 손연재에겐 좋은 도전의 기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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