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주 연속 반등해 25.7% [리얼미터]

尹지지율, 2주 연속 반등해 25.7%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은 모두 소폭 하락

기사승인 2024-11-25 09:51:31
윤석열 대통령. 쿠키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해 20%대 중반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2.0%p응답률 3.2%)한 결과, 윤 대통령의 11월 3주 차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5.7%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일주일 전 조사보다 2.0%p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7%p 하락한 70.3%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하며 6주 만에 다시 20% 중반대로 올라섰다.

구체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5.7%p) △대전·세종·충청(4.2%p) △대구·경북(4.1%p) △30대(5.3%p) △40대 (4.3%p) △50대(3.0%p) △보수층(5.3%p) △무직·은퇴·기타(5.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5.3%p) △가정주부(4.4%p)에서 상승했다. 반면 △서울(2.7%p) △20대(2.2%p) △진보층(2.4%p) △학생(7.3%p) 등에서 하락했다.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각각 1.3%p, 2.6%p 하락한 30.3%, 44.9%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2.2%p 내린 7.8%, 개혁신당은 0.4%p 하락한 3.2%, 진보당은 0.1%p 상승한 1.0%, 기타 정당은 0.4%p 낮아진 1.6%를 기록했다.

이번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2%다.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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