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장윤정 “10년 수입 어머니께서 남동생 사업자금으로…”

결혼 앞둔 장윤정 “10년 수입 어머니께서 남동생 사업자금으로…”

기사승인 2013-05-03 14:35:01


[쿠키 연예] 가수 장윤정(33)이 지금까지 번 돈 대부분을 가족들로 인해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장윤정이 지금까지 10년간 번 돈을 어머니에게 맡겨왔고 어머니가 이 돈을 남동생의 사업비용으로 탕진했다”며 “정확한 액수가 얼마 정도인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최근 장윤정은 SBS ‘힐링캠프’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어느 날 통장 잔고를 확인했더니 마이너스 10억원만 찍혀 있었다”며 “이 때문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장윤정은 예비신랑인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상견례 자리에도 아버지와 소속사 대표만 모시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돈보다 상실감이 더 크겠다’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피땀 흘려 번 돈인데 안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은 오는 9월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나성원 수습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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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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