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역시, 추신수!’ 시즌 13번째 멀티히트 승리 견인

‘와~ 역시, 추신수!’ 시즌 13번째 멀티히트 승리 견인

기사승인 2013-05-04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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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역시, 추신수!’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3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올렸다. 볼넷 1개로 세 차례나 출루한 추신수는 출루율을 0.462에서 0.467로 끌어올렸다.

1회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1 대 0으로 앞선 2사 1,2루에서 추신수는 컵스의 우완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5회 좌익수 뜬공으로 숨을 고른 추신수는 4 대 2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추신수가 2루 도루를 넘보자 상대 포수가 급한 마음에 2루에 악송구했고 그사이 추신수는 2루에 안착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는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5 대 2로 달아난 8회 2사 후 좌익수 키를 넘기는 시즌 9번째 2루타를 때린 뒤 잭 코자트의 좌전 적시타 때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신시내티는 9회 3점을 헌납하는 등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의 난조로 역전 위기에 몰렸으나 6 대 5로 신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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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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