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교육은 오는 20일에도 실시된다.
강의를 담당한 대학생들은 초등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구강 건강교육을 위해 2개월에 걸쳐 구강 모형물과 확대 그림판, 인형 등을 직접 제작한 흥미로운 교재교구로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수업은 2·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학급별로 대학생 3명이 1조가 돼 학급 단위로 구강교육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초등학생들에게 자신의 이를 닦는 실상을 파악하도록 한 뒤 올바른 청결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적절한 칫솔질 방법을 소개했다. 학생들에게 하루 3번! 식사 후 3분 이내! 최소 3분 동안의 올바른 칫솔질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장애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장애학생의 특성과 정도를 파악하는 등 수준에 맞는 교육자료를 준비해 인기를 끌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