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태권도, 한복, 가장 한국적인 요소들의 예술적 합일 ‘한빛’

한글, 태권도, 한복, 가장 한국적인 요소들의 예술적 합일 ‘한빛’

기사승인 2013-05-07 10:21:00
[쿠키 생활] ‘한빛’은 한국적 공연예술의 세계시장 진출과 더불어 한국문화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출범한 K-KICK(대표이사 백승민)의 기획과 2005년 부터 태권도의 공연예술로서 승화를 목적으로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해온 Y-KICK(대표이사 김용재)의 제작에 힘입어 탄생한 국가대표 문화콘텐츠이다.

“신한류 프로젝트” “세계는 지금 K-Culture에 열광하고 있다.” K-Culture, K-Drama, K-Pop, K-Food, K-Kick...

우리에게는 우리의 문자인 한글이 있고,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가 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인 한글과 태권도에 우리의 한복을 입히고 우리의 전통음계를 기본으로 공연이라는 종합예술로써 표현했다.

한빛은 전통성과 예술성, 공연의 차별성을 가지고 K-Kick이 기획했고, 이미 해외 공연을 통해서 입증된 Y-Kick이 제작한 새로운 작품으로 신 한류의 상징이다.

K-kick 백승민 대표는“ 이번 한빛 공연을 통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인과 소통하여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한빛의 타이틀인 ‘퓨전 마샬아츠 퍼포먼스’는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한국 전통요소들이 융합된 공연을 의미한다.

이 작품은 문(한글)과 무(태권)가 하나로 힘을 합해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이야기이다. 옛날 한 마을에서 평온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적의 침입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한글을 바탕에 둔 다양한 태권 동작을 활용해 적을 소탕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이처럼 문과 무가 하나로 모여야 한빛으로서 강한 힘을 가질 수 있음을 나타내는 스토리를 가진 퓨전 마샬아츠 퍼포먼스로서, 국내 최정상급 스테프 20여명이 참여했다.

극작/연출에 이대현(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교수), 드라마투르기 김주연(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김은정(용인대학교 경호학과 교수), 한글디자인 캘리그라피스트 박병철, 의상디자인 담연 이혜순, 분장/메이크업 박영화 대표, 작곡/음악 이선주, 무대디자인 박경, 영상디자인 김진우, 음향디자인 임태형, 조명디자인 이후림, 소품디자인 김주현, 무대감독 고인섭, 무대조감독 양성환, 조연출 황진하, 메이킹필름 이재준, 액팅코치 이혜원, 안무 김지연, 무술감독 김지민, 홍보 김지수 원장, 마케팅 박장기 교수, 김승혁 교사가 참여했다.

또한 국내유일 마샬아티스트 직업배우(Y-KICK 소속)30여명과 아역배우(레인보우 소속)6명이 출연한다.

한빛은 5월 4일부터 12일까지 총11회 공연을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과 (주)K-kick의 공동주최와 (주)Y-kick의 주관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빛은 이번 용인 포은아트홀 초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서울공연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우리문화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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