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경찰 "윤창중, 성추행 사건 분류 조사중" 확인"

"워싱턴 경찰 "윤창중, 성추행 사건 분류 조사중" 확인"

기사승인 2013-05-10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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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미 워싱턴D.C. 경찰이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 경찰국은 이번 사건을 접수하고 경범죄에 해당하는 성추행 사건으로 분류해 조사중이라고 KBS가 워싱턴특파원발로 보도했다.

경찰국 공보담당 직원은 사건이 일어난 시각은 지난 7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던 날 밤9시30분부터 10시 사이라고 전했다. 피해자의 신원은 익명으로 처리돼 있고 가해자의 인적사항에는 나이 56살 외에 인상착의 정도만 적혀 있다고 KBS는 전했다.

또 경찰국 소속 경찰관은 “피해자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윤 대변인이 자신의 허락없이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호텔은 백악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윤 대변인이 머물던 숙소에서 차량으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이다.

현지 경찰에 신고한 여성은 20대 중반의 미국 시민권자로 박대통령의 미국 방문 행사를 위해 주미 대사관에 임시 채용된 인턴직원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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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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