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첫 단독 콘서트…성장한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

틴탑 “첫 단독 콘서트…성장한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

기사승인 2013-05-12 17:13:00


[쿠키 연예] 6인조 보이 그룹 틴탑이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개최와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틴탑(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은 12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3 틴탑 넘버 원 아시아 투어 인 서울’(2013 TEEN TOP NO.1 Asia Tour in Seoul)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니엘은 “틴탑이 한국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에서의 첫 콘서트여서 (전날 공연에서는)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오늘은 무대에서 완벽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엘조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갖는 콘서트인 만큼 몸이 부서질 정도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찬 의지를 보였다.

틴탑은 지난 2010년 데뷔 앨범 ‘컴 인투 더 월드’(Come into the world)의 ‘박수’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뒤 그동안 ‘향수뿌리지마’ ‘미치겠어’ ‘투 유’(TO YOU) 등을 히트시켰다. 틴탑은 지난 2월 첫 정규앨범 ‘넘버 1’(No.1) 타이틀곡 ‘긴 생머리 그녀’로 ‘칼군무’의 대표 아이돌임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리더 캡은 “3년간 활동하며 데뷔 처음에는 딱딱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많았지만, 그 후부터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유로운 음악이 많았다”면서 “무대에 익숙해지며 실력도 조금씩 향상된 것 같다”고 전했다.

틴탑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의 관객과 함께 무대를 즐겼으며, 18일 일본 고베 공연을 시작으로 21일과 22일 양일간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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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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