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황제'이경백 집유기간 중 재구속…130여차례 "미성년자 고용" 허위신고"

"'룸살롱 황제'이경백 집유기간 중 재구속…130여차례 "미성년자 고용" 허위신고"

기사승인 2013-05-12 20:17:01
"
[쿠키 사회]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12일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 유흥업소 업주를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도박개장 및 공갈)로 ‘룸살롱 황제’ 이경백(40)씨를 구속하고 공범 A(34)씨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해 7월 성매매 알선, 세금 탈루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억5000만원을 선고받은 이씨는 상고심 진행 중에 범행을 저질러 다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7월 17일 집행유예로 석방된 지 9일 만에 서울 도곡동의 한 건물 4층을 빌려 불법 카지노를 차리는 등 한 달 동안 서울 강남 일대 5개 장소에서 11차례 판돈 10억원대 도박장을 운영했다. 또 자신의 활동 무대였던 서울 북창동의 한 유흥업소에 대해 지난해 8월 말부터 130여차례 “미성년자를 고용하고 있다”는 식의 허위 신고를 해 업주 B(34)씨로부터 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인기 기사]

▶ “윤창중이 대통령을 성추행했습니까? 왜 대통령에 사과해요?”

▶ 윤창중 기자회견 전문 “이남기 수석이 한국 가라 했다”

▶ 윤창중 경질의 전말은?…“성추행, 美경찰 피해 급히 귀국”

▶ 명계남, 봉하마을 김한길 방명록에 “소설 쓰고 있네”

▶ 美의회 연설 놓고… “한국 대통령이 왜 영어? 좋은데 뭘!”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