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잤잖아요” 30대女 주점사장 협박

“저랑 잤잖아요” 30대女 주점사장 협박

기사승인 2013-05-13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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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주점 지배인으로 일을 하다 주점 사장과 성관계를 맺었던 서른살 여성이 주점을 그만둔 뒤 주점 사장에게 성관계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하다 덜미를 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A씨(3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30분쯤 인천시 중구 한 공원에서 자신이 일했던 주점 사장 B씨(40)를 협박해 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동안 B씨 주점에서 지배인으로 일한 A씨는 근무 당시 성관계 사실을 B씨의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A씨 협박에 은행 계좌로 300만원을 입금한 B씨는 A씨가 300만원을 더 요구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일을 그만두고 생활비가 없어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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