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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편의점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빼앗은 30대 중국동포가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3일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동포 추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추씨는 이날 오전 2시 31분쯤 울산시 대현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94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편의점 주변을 수색해 약 500ｍ 떨어진 도로변에서 추씨를 발견했다. 추씨는 범행 당시 착용했던 상의와 모자를 손에 말아쥐고 있었으나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은 그러나 흉기와 현금을 찾아내고 추씨를 체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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