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한 후배 때려 의식불명으로…

반말한 후배 때려 의식불명으로…

기사승인 2013-05-13 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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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자신에게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후배를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양구경찰서는 13일 후배를 둔기 등으로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로 A씨(50)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11분쯤 양구군 양구읍 하리 모 건설 사무실에서 이모(41)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씨의 머리를 둔기와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역 후배인 이씨가 자신에게 ‘말 함부로 하지 마라’며 반말을 하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의식이 돌아오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양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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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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