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린 것 발견한 어부 "경매로 1600만원 벌어""

"멸종위기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린 것 발견한 어부 "경매로 1600만원 벌어""

기사승인 2013-05-15 14: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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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가 발견됐다. 이 고래는 신안수협 경매를 통해 1600만원에 팔렸다.

15일 오전 6시쯤 신안군 비금면 칠발도 북서쪽 해상에서
길이 4.55m, 1.5t 무게의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신안선적 9.77t 연안자망 대승호 선장 민경선(51)씨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관계자는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선장 민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고 말했다. 한국 연안의 밍크고래는 개체수가 급감해 국제포경위원회가 특별히 보호하고 있는 개체군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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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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