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는 올해 여름철 극한 기상에 대비해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풍수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올해 여름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 태풍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자연재난 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산사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기존 2587곳에서 2768곳으로 확대 지정하고 전담관리자 4368명을 지정해 특별관리키로 했다. 또 침수가 우려되는 도로 339곳에 대해서는 신속한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차량 사전 통제 지침을 마련했다.
재난 피해 발생에 따른 지원 대책도 수립했다. 재난지원금 200억원을 확보해 피해 발생 시 7일 이내에 피해주민에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또 세제·융자, 전기·통신료 감면 등 각종 정부 지원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주택·동산 침수 피해 시 120만원을 일괄지급하던 보험금도 면적에 비례해 지급하고, 온실보험금은 실 복구비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등 지원체계도 개선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인기 기사]
▶ ‘윤창중 성추행’ 신고 여직원까지 신상정보 유출…“반역자라고?”
▶ [단독] 윤창중 또 거짓…“호텔방서 인턴에 4~5차례 전화”
▶ 속속 드러난 윤창중의 기행…“왜 나는 고급차 안줘”
▶ [친절한 쿡기자] “금팬티? 은팬티? 노팬티!”…이런 경우 처음이야
▶ ‘윤창중 피해 여성’ 사진 확산… 신상유출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