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창립 40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CI 발표

제일기획 창립 40주년 맞아 새로운 비전·CI 발표

기사승인 2013-05-15 16:48:01


[쿠키 경제] 제일기획(사장 임대기)이 새로운 비전과 기업이미지(CI)를 가지고 경영에 나선다.

제일기획은 15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장과 소비자를 즉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실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가치 있는 생활방식과 문화를 제안한다’ 내용의 새로운 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새로운 비전은 미디어·마케팅 환경이 복잡해지고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사업영역을 기존의 광고업에서 문제해결 중심의 마케팅 솔루션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라며 “나아가 가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뜻을 담아 ‘아이디어로 세상을 움직이겠다’는 의미의 ‘Ideas that Move’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제일기획은 새로운 CI도 발표했다. 새 CI에는 창조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과 자신감을 반영했다. 장식적인 요소나 그래픽 이미지를 배제하고 영문 사명(Cheil)으로만 구성한 간결하고 절제된 형태로 마련했다.

제일기획은 칸 국제광고제 등에 매년 심사위원을 배출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칸, 클리오, 스파익스 국제광고제에서 국내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고 1992년에는 업계 최초로 미국 뉴욕법인을 설립해 광고산업 글로벌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지난해는 1년간 60여개의 글로벌 현지 광고주를 영입하는 성과도 나타냈다. 미국의 광고전문지 ‘애드에이지(AdAge)’가 지난달 발표한 글로벌 광고회사 순위 자료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지난해 매출 총이익이 5억9700만불로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15위에 올랐다.

제일기획 관계자는“제일기획의 지난 40년은 대한민국 광고 역사와 함께 한 성장의 역사였다”며 “아이디어로 세상을 움직여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Top Class’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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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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