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정부가 올해 안에 마을기업 630개(신규 470개, 재지정 160개)를 지정해 1곳당 사업비 3000만~5000만원을 지원한다.
안전행정부는 16일 경남 통영시 동피랑마을 등 마을기업 352개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벽화마을로 알려져 관광명소가 된 동피랑마을 등 196개는 이번에 신규 지정됐고, 강원도 속초시 속초중앙시장 등 156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지정됐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안행부는 이번에 제외된 서울시와 세종시의 마을기업 40여개도 6월까지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이와 별도로 추경예산을 활용, 6월 시·도별 공모를 거쳐 8월까지 220개 마을기업을 추가로 선정한다. 이렇게 될 경우 마을기업은 연내에 1200여개로 늘게 된다.
안행부는 새로 지정된 마을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 재지정된 곳에는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영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행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787개 마을기업이 지정돼 매출액 492억원, 일자리 6533개를 창출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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