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영화배우 문성근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바보주막’ 일산점 추진 소식을 17일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바보주막’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영농법인 ㈜봉하마을(대표 김정호) 관계자들이 설립을 추진했으며 지난 15일 부산 해운대점을 오픈했다. 협동조합형태로 운영되는 해운대점 조합원은 문성근을 비롯 문재인 국회의원, 조국 서울대법대 교수, 참여정부 민정수석 이호철씨 등 1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성근은 일산점 추진과 관련 “일산 지역 (주막개점)도 해운대의 자문을 받고 있다”며 “”바보주막을 모태로 다양한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나갈 때 사람 사는 세상이 앞당겨지지 않겠습니까“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바보주막 윤경태이사는 “사람 냄새나는 주막이 되도록 매주 음악공연과 시낭송회 등을 추진하고 봉하마을 유기농산물 판매도 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