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투신하려던 60대男, 학생들이 구조

만취해 투신하려던 60대男, 학생들이 구조

기사승인 2013-05-20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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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한강에 투신하려던 60대 남성을 지나가던 학생들이 구조했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쯤 서울 여의도동 마포대교 남단에서 만취 상태로 한강으로 투신하려던 이모(63)씨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2학년 이용욱(17)군과 경남대 1학년 방모(20)씨가 구했다.

투신 전 “내가 죽고 나면 집에 데려다 달라”고 119에 신고했던 이씨는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리며 학생들을 뿌리치려 했지만 신고 5분만에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에 구조돼 가족에 인계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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