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스파이스 엠넷 ‘밴드의 시대’ 무대 올라

델리스파이스 엠넷 ‘밴드의 시대’ 무대 올라

기사승인 2013-05-22 10:50:01


[쿠키 연예]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가 M.net ‘밴드의 시대’ 무대에 올랐다.

델리스파이스는 지난 21일 첫 방송 된 ‘밴드의 시대’에서 1980년대 포크와 모던록을 결합해 인기를 얻은 어떤날의 ‘초생달’을 리메이크했다.

어떤날은 싱어송라이터 조동익과 이병우로 구성된 포크 밴드로 80년대 발매한 2장의 앨범 모두 경향신문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반’에 올랐다. 어떤날은 후대 뮤지션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편곡과 세션의 개념을 정립한 밴드다.

델리스파이스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밴드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승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의미 있는 밴드의 곡으로 첫 시작을 열고 싶었다”면서 “어떤날의 음반은 훌륭하지만 한 번도 리메이크 되지 않아 우리 손으로 직접 연주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밴드의 시대’는 데이브레이크, 크라잉넛, 제이레빗, 윈디시티, 피아 등이 상금 1억 원을 걸고 숨 막히는 1:1 라이브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7주간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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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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