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씹던 껌이 6억6000만원에 낙찰된 알렉스 퍼거슨(7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10월 출간을 목표로 자서전을 준비 중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3일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유를 전설의 반열에 올려놓고 은퇴한 퍼거슨 감독의 자서전은 출간되면 생애 두 번째다. 1999년 ‘알렉스 퍼거슨 : 인생 경영’이란 책을 낸 바 있다.
퍼거슨 감독의 자서전 계약은 앞서 99년 책을 낸 ‘호더 앤드 스토튼’ 출판사가 따냈다. 고스트라이터는 텔레그래프의 스포츠 기자 폴 헤이워드가 맡는다. 퍼거슨은 이미 3년전 이 출판사 대표와 자서전을 내기로 약속했으며, 맨유 재임 기간 숨은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를 정기리그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회, 리그컵 4회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씹던 껌이 6억원을 넘었기 때문에 2차 자서전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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