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마이라띠마’의 유지태, 소유진, 배수빈이 차례로 웨딩마치를 울려 눈길을 끈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유지태는 지난 11월 25일 영화 캐스팅을 완료하고 일주일 뒤인 지난해 12월 2일 배우 김효진과 결혼식을 올렸다. 뒤를 이어 소유진은 영화 촬영이 끝난 지난 1월 19일 15세 연상의 외식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영화 개봉 직전인 지난 21일에는 배우 배수빈이 8세 연하의 예비신부와의 오는 10월 결혼을 공식 발표해 영화 개봉(6월 6일)과 함께 겹경사를 맞았다.
소유진은 2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이 라띠마’(감독 유지태, 제작 유무비) 언론시사회에서 “영화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유지태 감독님을 비롯해 저 그리고 배수빈 씨까지 결혼을 했거나 하게 됐다”면서 “‘마이라띠마’는 결혼의 좋은 에너지를 가진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결혼한지 얼마 안돼서 배수빈 씨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해줄 입장이 아니다. 하지만 아는 것들은 아주 상세히 말해줄 예정”이라며 “좋은 에너지가 있는 작품인 만큼 흥행에도 성공했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마이 라띠마’는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은 유지태의 세상을 바라보는 문제의식이 선명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30대 초반의 남자(배수빈)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국제결혼을 한 20대 초반의 태국 여성(박지수)의 성장통과 사랑, 고독함을 담는다. 소유진은 수영에게 다가오는 영진으로 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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