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이 중국 상하이에서 2만여 관객의 열광 속에 콘서트를 끝마쳤다.

지드래곤은 지난 25, 26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지드래곤 2013 월드 투어 원 오프 어 카인드’(G-DRAGON 2013 WORLD TOUR : ONE OF A KIND)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헐트 브레이커’(HEART BREAKER) ‘미치고’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등 자신의 20여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음악뿐 아니라 새로운 의상을 선보이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도 뽐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인 새로운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면서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중화권 미녀 스타 안젤라 베이비가 관람 하는 등 현지 연예인들도 지드래곤 공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8개국 13개 도시 총 26회 공연으로 전 세계 55여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지드래곤의 월드 투어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THIS IS IT) 투어의 조연출을 담당했던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과 당시 안무를 담당했던 스테이시 워커(Stacy Walker)가 함께한다. 무대 디자인은 마이클 코튼(Michael Cotten)이 담당한다.

한편, 지드래곤은 내달 1, 2일 양일간 일본 나고야 돔에서 4대 돔 투어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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