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영세어민에게 지원되는 정책지원금을 빼돌린 전·현직 수협 간부 등이 해경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영세어민을 위한 정책지원금을 불법적으로 대출받은 혐의(업무상 배임)로 A씨(45)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전남지역 모 수협 지점장으로 근무할 당시 대출 직원과 짜고 골재상을 하는 장인을 영세어민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1억원 상당의 정책 지원금을 불법 대출한 혐의다.
해경은 영세어민들에게 지원하는 각종 지원금을 불법으로 대출해 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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