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2NE1의 씨엘이 데뷔 4년 만에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THE BADDEST FEMALE)’를 들고 찾아온다.
씨엘의 ‘나쁜 기집애’는 2NE1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BPM 70의 매우 느린 최신 힙합 장르로 더기와 덥스텝 등 최신 사운드로 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음원이나 영상은 베일에 가려져 있어 어떤 곡과 퍼포먼스가 담겨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4가지 감상 포인트를 제시했다. 첫째 감상 포인트는 ‘나쁜 기집애’에 관한 것이다. 평소 무대 위의 강한 카리스마와 포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씨엘은 데뷔 때부터 자신의 사인에 ‘THE BADDEST FEMALE’이라는 문구를 써왔다. 제목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나쁜 기집애’에는 이 문구의 진정한 의미가 담길 예정이다. 단순히 나쁜 여성에 관한 이야기일지 아니면 변화된 여성상을 노래할지 가사에 관심이 쏠린다.
두 번째 감상 포인트는 씨엘이라 가능한 힙합음악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여성 래퍼들이 힙합음악을 선보인 경우는 많았지만 대부분 멜로디가 두드러진 소프트하고 대중적인 곡 위주였다. 하지만 씨엘의 신곡은 느린 비트가 돋보이는 최신 사운드의 힙합곡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남성 가수가 주류를 이뤄왔던 힙합 장르를 씨엘이 어떻게 소화해 낼지 귀담아들을 포인트다.
세 번째 감상 포인트는 씨엘의 독특한 패션이다. 여러 화보를 통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씨엘은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독특한 감각을 자랑할 예정이다. ‘나쁜 기집애’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총 15벌의 의상이 동원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스 여전사, 미래의 여군 등 상상을 뛰어넘는 독특한 의상으로 색다른 뮤직비디오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감상 포인트는 일본에서 개인 레슨을 받은 안무다. 항상 개성 넘치는 안무를 선보인 씨엘이 일본까지 건너가 레슨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해당 안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씨엘이 16살에 연습생이 된 이후 7년여간 역량을 갈고 닦은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는 28일 정오 인터넷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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