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LA 다저스의 에이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류현진의 완봉에 “Wow”라고 말했다.

다저스 구단은 30일 트위터를 통해 다저스 락커룸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시즌 6승 완벽 투구를 선보이고 마치 개선장군처럼 나타난 류현진의 등장에 커쇼는 하의가 실종된 상황에서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선보였다.

사진 속 류현진은 카메라를 등진 채 살짝 웃고 있다. 커쇼는 현재 5승을 올리고 있는데, 이날 류현진의 완봉 6승으로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됐다.



다저스 구단은 트위터에 “Wow. -@ClaytonKersh22 to @HyunJinRyu99”라고 단 세 글자만 썼다. 22번 커쇼는 99번 류현진의 바로 옆자리 락커를 쓰고 있다. (사진 출처=다저스 트위터 @Dodgers)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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