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알바연대 권문석 대변인 자택에서 사망

“최저임금 1만원”…알바연대 권문석 대변인 자택에서 사망

기사승인 2013-06-02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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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 단체인 ‘알바연대’의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권문석(35)씨가 2일 새벽 자택에서 숨졌다.

알바연대 관계자는 2일 “평소 지병이 없었기 때문에 정확한 사안은 파악되지 않았다. 사망 시간과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권씨는 지난 1월 비정규직 아르바이트생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알바연대를 출범해 대변인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아르바이트생들의 법정 최저 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캠페인을 벌여왔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고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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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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