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영훈국제중 전 교감 소환 조사

檢, 영훈국제중 전 교감 소환 조사

기사승인 2013-06-03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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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검찰이 2009~2010년 영훈국제중 교감을 지낸 정모씨를 소환해 성적 조작 여부를 조사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신성식 부장검사)는 지난 2일 오후 영훈고 교감 정모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3일 새벽까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씨가 교감 재직 당시 성적 조작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했다. 영훈중은 2009년 국제중으로 지정돼 첫 신입생을 받았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당시 입학 정원 내 결원을 채우는 과정에서 역할을 한 사실이 있는지, 입학 상담을 요청한 학부모를 행정실장에게 보낸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조사는 2일 오후 2시부터 3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됐다.

검찰은 학부모와 학교 사이에 돈이 오간 정황이 있는지 추적하는 한편 영훈국제중 관계자들을 추가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정찰가를 정해 거액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영훈국제중 행정실장 임모(54)씨를 구속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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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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