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회의 중심지로 급부상

제주 국제회의 중심지로 급부상

기사승인 2013-06-10 14:43:04
[쿠키 사회] 제주가 국제회의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해 제주에서 유치한 국제회의가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면서 세계 국제회의 개최순위가 22위로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적으로 집계하고 있는 국제협회연합이 발표한 ‘2012 국제회의 개최순위’에 따르면 제주는 26위에서 4단계 상승해 세계 22위로 뛰어올랐다.

국제협회연합이 통계를 잡는 국제회의는 국제기구가 주최·후원하는 회의(참가자수 50명 이상), 국내단체 또는 국제기구의 국내지부가 주최하는 회의(참가자 수 300명 이상), 참가자 중 외국인이 40%이상, 참가국 수가 5개국 이상, 회의 기간이 3일 이상인 회의 등이다.

국제협회연합은 아시아지역에서 제주가 8위를 차지했고, 국내에서도 서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이에 따라 4년 연속 세계 30위권, 7년 연속 아시아 10위권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컨벤션뷰로 관계자는 “권위있는 국제행사가 지난 한해동안 78건이 개최돼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며 “아시아 10대 국제회의 도시로 발돋음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주미령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