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천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안연심)는 10일 노인일자리사업 중 시장형 제조사업인 ‘카페지브라운(kaffee G.Braun)’의 사업을 개시했다. 카페 지브라운은 ‘새로운 인생이 출발하는 카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페지브라운’은 지난 3월 옛 인천대 터에 개교한 청운대학교 1층을 임대해 커피를 제조·판매하는 사업체로 만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일자리에 참여 중인 노인들은 일자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거친 12명의 노인들은 3교대로 일을 하고 있다. 향기로운 맛과 향을 지닌 에스프레소를 직접 추출하고 음료를 제조하며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안연심 센터장은 “청운대에 입점한 카페 지브라운은 학교 특성상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지만 품질만큼은 여느 카페보다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페지브라운’에서 노인들도 새로운 출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개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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