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자연친화적 사설 수목장림 조성 자금을 최대 8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해마다 여의도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900㏊의 묘지 발생에 따른 산림훼손을 막으려는 것이다.

융자대상은 수목장림 관리운영계획에 대한 허가를 받은 자로 총사업비의 20% 이상을 자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융자 조건은 연 3% 이자에 상환기간은 10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지원 한도는 설계금액의 80% 이내이다. 신청은 사업 소재지 시·군 산림조합에 하면 된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