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일본기독교단 소속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설을 지원하는 모임’ 회원 5명은 12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앞에서 1078차 수요집회를 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김복동(86) 할머니에게 박물관 건립을 위한 마지막 후원금 100만엔(한화 1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 정부에 사죄와 전후배상을 요구한 것을 계기로 자발적으로 결성된 이들 모임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대협에 총 2260만엔(한화 약 2억7100만원)을 후원했다. 이 중
600만엔(한화 약 7200만원)은 정대협이 추진 중인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들의 기억과 가르침, 위안부 피해의 역사를 담은 곳으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모금활동으로 2011년 첫 삽을 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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