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화, 조세피난처 여파 '딸에게…' 공연 하차(?)…학력위조 파문 이은 '물의'

윤석화, 조세피난처 여파 '딸에게…' 공연 하차(?)…학력위조 파문 이은 '물의'

기사승인 2013-06-12 15:34:00

[쿠키 사회] 배우 윤석화 주연의 연극 ‘딸에게 보내는 편지’의 공연이 취소됐다.

명동예술극장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8월 9일~31일 공연 예정이던 ‘딸에게 보내는 편지’ 공연이 저희 극장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다”며 “공연을 기대하셨던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딸에게 보내는 편지’ 공연을 선택하신 패키지 구매자 분들께는 전화로 개별 연락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극장측의 조처는 윤석화씨가 개인 사정으로 무대에 서기가 어렵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윤석화는 지난달 30일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를 통해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자 명단에 이름을 오르면서 칩거 상태였다. 윤씨는 당시 “남편 사업을 돕고자 이름을 빌려줬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윤석화는 2007년에도 학력위조 파문으로 한 동안 무대에 서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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