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직무연수는 교사들에게 바다에 대한 폭넓은 상식을 전달하고, 해양경찰청 추진업무를 소개해 청소년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양관련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해양환경에 대해 심층적으로 교육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법’과 물에 빠졌을 경우 대처하는 요령을 전문 강사와 해수욕장 안전요원의 지도로 바다에서 직접 실습한다.
한편 참가 교사들에게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이해 추진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해경은 ‘해양사고 30% 줄이기’와 관련한 교육 효과가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