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인도네시아·베트남 종합지원센터장 공모

의료기기조합, 인도네시아·베트남 종합지원센터장 공모

기사승인 2013-06-14 0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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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건립되는 수출 전진기지를 책임자인 ‘조합 해외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을 공개 모집한다.

의료기기조합은 지난 13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2명의 센터장 공모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의료기기조합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하노이 등 2곳에 해외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센터장은 자카르타, 하노이 센터에서 근무하며 해당 지역에 국산 의료기기 마케팅와 인허가 업무를 지원하고, 국산 의료기기 애프터서비스(A/S)와 홍보관 운영 업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센터 총괄 운영을 책임지면서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익사업 발굴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의료기기조합 측은 국산 의료기기 수출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는 센터장에게 합당한 대우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화 이사장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될 센터의 수장을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며 “의지, 능력, 자질을 갖춘 훌륭한 분들이 참여해 국산 의료기기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0일까지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소정 양식을 활용해 수행 업적을 증빙할 수 있는 근거자료(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를 포함해야 한다. 업무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8월 1일부터 현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의료기기조합은 지난 5월 29일 보건복지부의 ‘해외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구축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사업주관기관인 조합에 센터 구축·운영비·A/S장비 구매비 등 사업 진행을 위해 매년 10억원씩 2015년까지 3년간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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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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