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아·할머니 살해 용의자는 애 엄마의 전 남편

영주 영아·할머니 살해 용의자는 애 엄마의 전 남편

기사승인 2013-06-14 09: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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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지난 10일 경북 영주에서 발생한 영아·할머니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14일 오전 4시35분쯤 경기도 군포시 대야미동 한 여관 앞길에서 용의자 김모(39)씨를 붙잡아 압송 중이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경북 영주 한 주택에서 전처 A씨(40)의 생후 3개월 된 남아와 시어머니 B씨(62·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사건 당일 A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15)에게 전화로 “미안하다”는 말을 한 점 등으로 미뤄 김씨를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해 추적해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살해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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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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