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부천하이병원이 부천시청과 손을 잡고 부천시 관내 저소득층, 소외계층에 있는 노인들에게 인공관절수술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부천하이병원은 지난 17일 부천시와 이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의료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다. 수술 대상자는 부천시가 선정하고 인공관절수술 후 방문간호와 수술 후 관리 등 완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동걸 부천하이병원 병원장은 “관절이 거의 마모돼 기능이 상실된 환자에겐 ‘인공관절수술’ 밖에 답이 없다. 하지만 개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저소득 가정에겐 많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결국 민간의 공공의료 참여가 절실한 상황에서 사회적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저소득계층에 대한 병원들의 재능기부야말로 의료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가장 실질적인 공공의료사업”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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