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천시의 대규모 투자설명회에 중국의 대표언론 인민일보가 취재에 나섰다.
인천시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기업 CEO, 기관 투자자, 경제인단체 대표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합동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국 인민일보에 소개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사장, 동아건설 이보근 사장, 효성ITX 남경환 대표, 트리플파이브코리아 Marc Vaturi 사장, WEINGROW Ltd. Akis Stark 대표, 게일인터내셔널 임용빈 대표, 주한아일랜드 상공회의소 Desmond Scully 회장 등 국내·외기업인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시는 이날 국제인삼유통센터 건립, 대한사료㈜ 본사 이전, 한류문화복합시설 건립 등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직접 투자유치 설명에 나서 기업 투자유치에 올인하는 인천시의 강한 의지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은 EIU 최근 발표 보고서에서 2025년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할 도시 세계 2위로 뽑히는 등 국제적인 평가에서도 좋은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교통·물류 인프라와 경제자유구역 등 인천의 무한발전 잠재력 때문이다. 올 1분기 인천은 외국인 투자유치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대기업들의 투자와 착공식 등 입주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중국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영종도에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고 쇼핑몰 개발 전문회사 트리플파이브코리아와 자동차글로벌 기업 BMW사가 사례발표를 하는 등 공항도시의 성장가능성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인천이 협력업체 집적, 인력수급 용이, 원료조달 용이 등 사업파트너로 인천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을 비롯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및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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