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민주당은 20일 오후 1시30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촉구하기 위해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항의 방문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 '전두환 전 대통령 등 불법재산 환수 특위'는 지난 18일 열린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항의 방문에는 특위 위원장인 최재성 의원 등 위원들을 비롯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위는 또
전 전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사업체를 찾아가 1인 시위를 벌이고 서명운동 등 대국민 선전전을 전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아울러 시민 및 법률·세무 전문가들이 미납 추징금 환수 작업에 참여하는 '국민협업 세무조사 네트워크'의 출범식을 주내에 가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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