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철 등 7개 유명 미용업소 52.7%, 최저임금·수당지급 안지켜

박승철 등 7개 유명 미용업소 52.7%, 최저임금·수당지급 안지켜

기사승인 2013-06-26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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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박승철·이철·박준·이가자·준오·리안·이랑컬 등 7개 유명 브랜드 미용업소의 절반 이상이 최저임금을 위반하거나 각종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7개 브랜드 미용업체의 직영·가맹점 207개소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준수 등 근로조건 위반 여부에 대한 사업장감독을 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207개소 중 109개소(52.7%)에서 최저임금을 준수하지 않거나 각종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서면 근로계약 작성·교부 위반업체는 147개소(71%),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 미실시 업체는 100개소(48.3%)에 달했다.

구체적인 금품 관련 위반 사례로는 △최저임금 위반 49개소(23.7%)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위반 31개소(15%)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 위반 20개소(9.7%) △임금 및 퇴직금 위반 34개소(16.4%) 등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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