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9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쌍암동의 한 편의점에서 장당 2천원에 판매하는 복권 100장을 훔치는 등 지난 5월 8일부터 6월 20일까지 6차례에 걸쳐 88만6000원 상당의 복권 450여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전에도 훔친 복권이 2000만원에 당첨되자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복권을 계속해서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중국에서 시집와 남편과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이혼한데다 임신 7개월째여서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