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교육생 30명을 선발하기 위해 원서 접수를 한 결과 총 958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국내 첫 프로 스포츠 행정가 양성 기관이다. 연맹은 접수한 자기소개서와 프로축구 발전전략 제안서를 바탕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합격자는 이달 12일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올림픽 대표팀 출신자, 대기업 직원, 중·고교 교사, 대학생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사진은 팀 운영 부문에 이용수 세종대 교수,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최순호 축구협회 부회장 겸 FC서울 미래기획단장이 강의를 맡는다.
서형욱, 박문성 해설위원 등은 미디어 분야에서 강의하고, 강준호 서울대 교수, 김학수 한국체육대 교수, 정희윤 한양대 교수 등은 스포츠 마케팅 분야를 맡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