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맵시는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환경부가 지난 2009년부터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여름철 권장 복장을 말한다.
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임직원, 서울 예술 전문학교 학생 등 130명은 이날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센터에서 쿨맵시를 알리기 위한 패션쇼와 플래시몹 행사를 펼쳤다.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전국 이마트 내 ‘데이즈’ 매장에서 ‘쿨맵시 할인전’을 열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쿨맵시 드레스코드 제안’ 행사와 ‘쿨맵시 특별 판매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와 한중 문화 청소년 협회 미래숲에 기부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쿨맵시 복장을 공공·상업부문에서 실천할 경우 7억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줄 수 있다”며 “향후에도 각 매장에 가이드북 비치는 물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쿨맵시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