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농아인올림픽 종합3위 지킨다”

“소피아 농아인올림픽 종합3위 지킨다”

기사승인 2013-07-16 17:09:01

[쿠키 스포츠] “농아인올림픽 종합 3위 지킨다.”

2013 불가리아 소피아 농아인올림픽에 참가하는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1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결단식을 열어 종합 3위를 이루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세계 90개국 선수단 5000여 명이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8월4일까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10개 종목에 출전할 115명의 선수단(선수 69명, 임원 31명, 수화통역 15명)을 꾸렸다.

한국은 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15회 대회부터 참가했으면 2009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1회 대회에서 금메달 14개 등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달성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5개 이상을 수확해 종합 3위에 다시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준규 선수단장을 대표로 한 선수단은 22일 불가리아로 떠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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