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보건복지부는 생백신 공급은 후반기에나 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작년 12월 국내 ‘일본뇌염 생백신’ 공급 중단 상황을 인지했고, 수입업체(글로박스)에 국내 공급 재개 시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다.
해당 제품 수입업체에 따르면 그간에는 당시 5~6월에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했으나, 이후 6월에 국내 공급 재개 시점을 재확인 시 허가 변경 등의 절차가 추가로 필요하여 후반기에 공급이 재개될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일본뇌염 생백신’ 사용율은 전체 접종 대상의 10% 정도이고, ‘일본뇌염 사백신’ 접종이 증가 추세여서 생백신 공급 중단이 전체 일본뇌염 백신 수급에 크게 영향을 줄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금년 상반기 ‘일본뇌염 사백신’은 127만 바이알이 공급됐고, 120만건 접종돼 백신 부족 상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17일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국내 제조사에 하반기 국내 공급량을 늘려 줄 것을 요청하였다. 수출물량 국내 전환 및 내년 생산 계획량 조기 생산 등으로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포뉴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