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국내사와 적극적 파트너십 참여”

KRPIA “국내사와 적극적 파트너십 참여”

기사승인 2013-07-22 08:43:00
복지부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환영입장 발표



[쿠키 건강]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발표한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관련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KRPIA는 21일 입장발표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제약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고 이번 발표가 장기적으로 국내 제약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 복지부는 ▲R&D 확대를 통한 개방형 혁신 ▲제약, 금융의 결합 ▲우수 전문인력 양성 ▲전략적 수출지원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 등의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국내 제약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약?신제품 개발을 통한 해외 수출’을 성장전략으로 삼아, 앞으로 5년 간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룩한다는 방침이다.

KRPIA 김진호 회장은 “KRPIA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안이 도출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각 단계를 실행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계는 물론 정부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제약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제약사와 성장가능성이 큰 국내 제약사의 다양한 상생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국내 제약사간의 적극적인 국내외 파트너십 지원을 통해 함께 시너지를 내며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역설했다.

현재 글로벌 제약시장은 신약 파이프라인 부족문제와 낮은 R&D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에 주력하는 추세로, 이번 정부의 제약산업육성정책을 통해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활발해지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량신약 공동개발 및 글로벌 판매 파트너십 활동들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제약사는 국내 제약사와 함께 신약개발 및 글로벌 성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활로 모색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김 회장은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 신약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가치 인정을 통해 연구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는 산업적 차원에서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 이러한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업계 및 정부와 적극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부 미래창조 실현을 위한 제약산업 육성ㆍ지원 5개년 종합계획’은 작년 7월 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협회 공동으로 개최한 ‘2020 한국 제약산업의 비전과 로드맵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2020년 국내 제약산업의 세계 7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실현화시키기 위한 1단계 계획안으로 마련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포뉴스 손정은 기자 jeson@medifonews.com
이영수 기자
jeso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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