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으로 피서 오세요" 경남FC, 31일 홈경기 ‘바캉스데이’로"

"“축구장으로 피서 오세요" 경남FC, 31일 홈경기 ‘바캉스데이’로"

기사승인 2013-07-22 16:00:01

[쿠키 스포츠] “축구장으로 피서 오세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경남FC가 31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를 ‘바캉스 데이’로 정해 신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경남은 우선 장외 행사로 대형 어린이 수영장을 준비하고 있다. 무료 ‘물놀이 키즈파크’를 확장 실시하는 것. 경남은 장외에 대형 물놀이 수영장을 3개와 미끄럼틀 2개를 설치해 오후 4시부터 1000여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팬에게 서비스한다. 또 해수욕장용 파라솔 30여개를 장외 곳곳에 비치함으로써 물놀이 팬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무료로 제공한다.

경남은 이와 함께 피서지에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외 이벤트를 다수 기획 중이다. 물풍선 터뜨리기 등 물을 활용한 다양한 참여 행사를 준비 중이며,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수박 먹기대회 등도 진행한다.

경남은 장내 행사로는 ‘워터 존’을 설치해 관중에게 물세례를 한다. 서포터스석이 포함된 N석 전체를 ‘워터 존’으로 정하고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10여분씩 소방 호수를 통해 물을 뿌리는 ‘샤워 타임’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물을 맞으며 춤을 추는 ‘샤워 댄스 타임’도 준비했다. 구단은 이를 위해 ‘워터 존’에 앉는 팬에게 빨간색 우비 1000장을 선착순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 이날 빨간 T셔츠, 빨간 수건, 빨간 깃발 중 한 가지라도 지참 혹은 착용한 입장객에게는 입장료 50%를 할인해 주는 행사도 병행함으로써 구단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홈구장을 채우는 작업도 이어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