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네시아, 온라인공격 최대 발원지”

“중국 인도네시아, 온라인공격 최대 발원지”

기사승인 2013-07-24 10:44:01
[쿠키 IT]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올해 1분기 인터넷 공격의 최대 발원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아카마이(Akamai)는 23일(현지시간) ‘2013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 세계 1분기 인터넷 공격 트래픽이 177개국에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이 34%로 최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공격이 직전 분기 0.7%에서 21%로 급증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8.3%, 터키 4.5%, 러시아 2.7%, 인도 2.6%, 대만 2.5% 등으로 조사됐다.

대륙별 공격 발원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68%, 유럽 19%, 남·북 아메리카 13%로 나타났다.

인터넷 공격 발원지는 IP주소로 파악한 것으로 실제 해커의 소재지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1분기 전세계 평균 인터넷 접속 속도는 3.1Mbps로 지난해 4분기보다 4% 빨라졌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4.2Mbps로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가장 빨랐다.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접속비율도 50%로 세계 평균 13%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jwjeon@kmib.co.kr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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