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테러는 이날 오후 5시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에서 약 20km 정도 떨어진 파라치나르의 대형 시장에서 오토바이에 설치됐던 폭발물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두 번째 폭발은 이 도시의 시아파 회교 사원에서 일어났다. 자폭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오토바이를 몰고 사원으로 돌진했던 것으로 목격자들이 진술했다. 사원 안에는 무슬림들이 기도를 하고 있었다.
누가 테러를 자행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연쇄 폭탄 테러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관계 당국에 피해자들에 대한 최대한의 의료 지원을 지시했다. 시아파 무슬림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도 이번 폭탄 테러를 비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 기자 jw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