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제임스 한, 캐나다오픈 상위권 진입

[PGA] 제임스 한, 캐나다오픈 상위권 진입

기사승인 2013-07-27 09:56:01
[쿠키 스포츠] 재미동포 제임스 한(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둘째 날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제임스 한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파72·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동안 60대 타수를 적어낸 제임스 한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1라운드보다 10계단 오른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최근 6개 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컷 탈락한 제임스 한은 톱 랭커들이 많이 출전하지 않은 이번 대회에서 성적을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세계골프랭킹 22위인 헌터 메이헌(미국)이 하루 동안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상문(27·캘러웨이)은 버디 7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141타 공동 42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를 공동 29위로 마쳤던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1타를 잃고 공동 63위(1언더파 143타)로 떨어졌다. 전날 부진했던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4타를 줄인 데 힘입어 노승열과 함께 공동 63위(1언더파 143타)로 컷 기준을 통과했다.

시즌 첫 컷 통과를 노렸던 김시우(18·CJ오쇼핑)는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일본의 신예 마쓰야마 히데키는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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