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언론 "경기 이해력과 기술력 뛰어나"…손흥민, 프리시즌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현지언론 "경기 이해력과 기술력 뛰어나"…손흥민, 프리시즌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사승인 2013-07-28 12:20:01
[쿠키 스포츠]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21)이 프리시즌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험의 헬레돔에서 열린 네덜란드 프로축구 비테세 아른험과의 친선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이 2-0으로 앞서 있던 전반 42분 손흥민은 왼쪽 측면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올려 라스 벤더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이 레버쿠젠 프리시즌 경기에서 도움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테세전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후반 16분까지 뛰다 옌스 헤겔러와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4대 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분데스리가 2부 팀인 1860 뮌헨과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고, 18일엔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이어 24일엔 벨기에 2부리그 KAS 외펜과의 경기에서서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프리시즌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현지 언론으로부터 “경기에 대한 이해력과 기술이 뛰어나고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에서 뛰게 된 김보경(24)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김보경은 이날 영국 첼트넘의 에비 비즈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2(4부 리그) 첼트넘 타운FC와의 연습경기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6분 동점골을 터트려 1대 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25일 그린 로버스(5부리그)와의 연습경기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첫 도움을 올린 김보경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예고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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